투어로 시작해 투어로 끝난 바르셀로나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가장 큰 항구 도시, 바르셀로나에서 할 6가지 

1. 야경 투어 (인당 2만 5천 원/ 2시간 소요(오후 8~오후 10시)/고딕지구야경투어/마이 리얼트립)
고딕 지구가 위험하다고 하고, 투어가 궁금하기도 하고. 바르셀로나는 두번째이지만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어서 알고 싶은 마음에 신청한 투어 
 

해가 9~10시는 되어야 지기 때문에 어둡지 않아서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이 되었는지,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같이 다녀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위험한 느낌은 전혀 없었고 그냥 이쁜 중세 시대 관광지를 걷는 느낌이 들었다. 
다음날 다시 투어 내용을 복기하면서 돌아다녔던 기억, 다시 걷기에 다시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쇼핑하면 좋을 곳, 맛집들, 내부에 입장료를 내면서도 좋을 만한 관광지를 추천해 주셨기에, 결국 에스파듀 신발 구매!!) 
 

2. 가우디투어( 인당 11~12만원정도/ 시간 6시간 소요(아침 8:30~오후 3시)/마이리얼트립)
구엘 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입장료, 택시비, 가이드비, 식사, 추로스, 커피값까지 전부 포함되어 있는 투어 
(투어비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공원입장료+식사비용) 총 3번에 걸쳐서 결제한다 
물론 홈페이지에 불포함 사항이라고 나와져 있지만 숫자로 쓰여 있는 게 아니라 글로 쓰여 있어서 처음에 조금 당황했었다. 환율이나 물가로 인해 숫자로 기재될 수 없는 거 같았고 투어사에 여쭤보면 바로바로 답장이 온다. 
 
가우디의 작품들, 구엘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내부까지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그라시아 거리에 관한 내용들, 
투어가 아니었다면 절대 알지 못했을 내용들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운 투어였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겉에 웅장함에 한 번 놀라고 내부의 빛 이용한 부분에 또 한번 놀라게 되는 거 같다 
(개인이 사그라다 파밀리아 티켓 구매 시, 온라인만 가능, 꼭 미리 예약해서 시간까지 정해야 함!)
 
3. 시체스 당일치기 
현지인들이 당일치기나 1박 2일로 휴양 삼아, 수영하러 많이 간다던 시체스 
푸른 바다의 전설에도 나온 곳 
작은 소도시라 당일치기나 1박 2일로 적당한 예쁜 곳 
 
e16 버스 타고 40분 정도 소요(인당 4.70유로) -돌아올 때도 같은 곳, 같은 자리에서 기다리면 같은 버스가 온다 
갈 때, 버스 탈 곳 ( 바로 뒤에 스타벅스 있다)
 Gran Via de les Corts Catalanes, 588
(버스 타는 곳 주소)
Pl. de la Universitat, 2, 08007 Barcelona, Spain (바로 뒤 스타벅스 주소)

내리는 곳 주소
Parc Can Robert T

4. 먹기, 선물하기 - 뚜론 
단 거를 좋아하거나, 견과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간식 
거의 모든 가게가 시식을 권하고 있고 시식할 수 있기 때문에 먹어보고 취향을 찾아봐도 좋을 듯 
 
딱딱한 것과 부드러운 것이 있고 다만, 기본적으로 잘 팔리거나 클래식한 것들은 조금 딱딱하다 
 

5. 할 거 - 쇼핑하기 (코쿠아 플랫슈즈, 에스파듀 신발, 캠퍼, 마시모뚜띠, 데시구알, 자라, 벌슈카, 망고, 올리브바디크림, 꿀국화차, 수제비누, 모자 등등)
지나다니다 보면 눈에 점점 익어가는 브랜드들이 있고, 블로그나 유튜브에 많은 정보들에 쇼핑할 것들이 정말 많다. 
다 사고 싶다.. 
 
6. 숙소 추천 - gran via classic apartment(/부킹닷컴/4인 기준 1,100유로)
침실 1(더블베드 1), 침실 2(싱글베드 2), 소파 3개, 식탁, 부엌, 세탁기, 화장실 2 
4인이 쓰기에 충분한 공간이었다(사그리다 파밀리아 도보 20분, 그라시아 거리 도보 20분)
 

힘들면 도보 20분 거리 택시 타고 돌아왔었고 택시비는 대부분 5-10유로 정도 나왔었다(우버나 볼트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 미터택시로 갔다) 
 
*바르셀로나 도착 후부터 모든 숙박요금에 세금을 따로 잡아서 결제를 따로 하기 시작했다... 음
 
이외에도 문주익 분수쇼(가뭄 때문에 요즘 하지 않음), 벙커, 케이블카 할 게 정말 많았지만 다 해보지 못했다 
한 번에 다할 수는 없으니까.. 또 다음을 기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