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코(cuzco,cusco)에서 뭐 할까?

쿠스코 일정 - 누가 엄청 재미있게 짜줬으면 좋겠다 

 

일단, 도착한 첫날은 비행기로 오지 않았다면, 육로로 왔다면 정말 피곤할 거라 생각된다. 일단 쉬자!

 

아르마스 광장 근처에 숙소를 잡길 권한다! 광장을 기준으로 위쪽으로 이쁘고, 뷰 맛집인 집들, 호스텔, 호텔, 에어비앤비가 정말 많지만 올라가는 게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광장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떨어져 있어야 가성비 좋은 숙소를 구할 수 있을 거 같긴 하다 

 

숙소에서 내려오면서 슈퍼마켓이나, 약국, 바, 식당, 기념품 숍을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기념품 살만 한 곳 

아순타(ASUNTA)라고 하는 기념품숍은 실제로 싸게 팔기도 하지만, 한국이 많이 가서 그런지 엄청나게 환영해주고 나고 나면 기념으로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해준다(판초나 모자 같은 거 사진 찍을 수 있도록 빌려준다, 작은 알파카? 라마? 인형도 준다)

다른 곳들도 정말 많고 좋지만, 아순타만의 환대식(?)과 기념사진, 할인율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먹을 만한 곳 (쿠스코 맛집)

쿠스코는 한식당이 진짜 많기로 유명하지만, 한 번도 가본적은 없다. 듣기로는 고산병도 낫게 해 준다고 들었다 

 

PLAZA CAFE(모카프라페 -20솔, 와플 -20 솔, 아이스크림 맛집) 

솔직히 싸진 않지만 진짜 엄청 맛있었다. 광장에서 굉장히 가깝기 때문에 광장을 바라보면서 먹는 기분이 정말 좋았다 

 

LA CASA DE LOS CREPES ORGANICOS(쿠스코 크레페 맛집, 쿠스코 한식당 사랑채 근처 크레페 맛집)

누텔라 크레페 진짜 맛있었다 

 

UCHU PERUVIAN STEAKHOUSE(쿠스코 알파카 고기 맛집)

알파카 고기가 있다고 해서 먹어러 갔었는데, 싸진 않았지만, 잡내가 없고 맛이 좋았다. 고산병이 있거나 몸이 좋지 않다면 하나로 두 명이서 충분히 나눠 먹을 수 있다 

 

약 구매 

고산병 약 (EL MAL DE ALTURA)를 구매하게 되면 한방에 가까운 약을 주게 되는데, 미리 고산병약의 이름을 알면 편하다. 한개씩 잘라서 팔기도 하고 한 상자로 팔기도 하기 때문에 맞춰서 사면 좋을 거 같다 

 

마추픽추 일정 

쿠스코에 간다면 마추픽추! 마추픽추를 가고 싶다면 쿠스코!

마추픽추 가는 일정은 보통 새벽 3:40-50분에 숙소에서 나오는 일정으로 시장되기 때문에 앞뒤로 일정을 잘 맞추는게 좋다 

미리 다 살수도 있지만, 다 사지 않고 전부 현장에서 구매했다 

 

진짜 마추픽추 홈페이지가 맞는지 의문이 들어서 , 현장구매가 더 싸다고 들어서 인 것도 있다 

잉카레일, 페루레일, 마추픽추 입장권 전부 아르마스 광장 근처에 있어서 한 바퀴 돌면서 구매했다 

잉카레일에 바이모달 서비스라고 있다 

출발시에는, 

아르마스 광장 근처 솔대로 - 오얀따이땀보역 (버스 )- 오얀따이땀보역에서 조금 시간이 남는데 이때 그냥 길가에서 커피 마셔도 된다. 너무 맛있다(3 솔) 

오얀따이 땀보역 - 아구아스깔리엔떼(기차) 

아구아스깔리엔떼 - 마추픽추 입장(버스) - 왕복 24달러)

 

숙소로 귀가시에는, 

마추픽추 입장하는 곳 - 아구아스깔리엔떼(버스) - 아구아스깔리엔떼에 마추픽추 스탬프(도장) 찍는 곳이 있다. 물어보면 다들 잘 알려준다 

아구아스깔리엔떼 - 오얀따이땀보역(기차) - 가차 안에서 버스타고 솔대로(쿠스코) 근처까지 가는 서비스받을 거냐고 물어본다 

오얀따이땀보역- 솔대로(버스) 

 

기차는 귀가 할때, 오후 4시 거를 타고 충분할 거 같다. (7시 거를 샀었는데, 정말 안 돌아다닌 곳이 없는 거 같다. 물론 너무 즐겁고 다른 사람들은 안 가본데 다 본 거 같아서 즐거웠지만, 아르마스 광장이나 다른 투어 예약 등등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조금 아쉬웠다)

 

산페드로 시장 

여기는 꼭 와봐야 할 곳!

과일도 너무 맛있고 싸다. 그리고 중간거리 곳곳에 맛있는 간식거리와 기념품 많은 것들을 팔기때문에 꼭 사보고 먹어보길 권한다 

 

먹어봐도 되냐고 물어보면 보통 시식할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 많기 때문에 사보길 망설여진다면 시식해봐도 되냐고 물어보면 좋을 거 같다 (PUEDO PROBAR ESTE? /뿌에도 쁘로바르 에스떼?/CAN I TRY THIS?/이거 먹어봐도 돼요?)

 

산페트로 시장 간식 

찐 옥수수/ 각종 과일/ 삐까로네스(PICARONES)- 도넛 같은 밀가루 튀긴 음식 위에 꿀(시럽)을 뿌려준다

주말에 가면 3일장, 5일장처럼 더 많은 상점들을 만날 수 있고, 축제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말에 가기를 더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