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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A TRIP

멕시코시티에서 칸쿤(CANCUN)가자!

by @zoey.ha 2023. 5. 23.

칸쿤이 신혼여행지라고 누가 그래? 물놀이 천국, 칸쿤

 
멕시코 시티에서 칸쿤까지 비행기로 이동했었는데, 
알고 보니 예약해 둔 항공이 다른 공항이네?... 우버 타고 40분 정도 걸렸던 거 같다 
 

근데 새로 생긴 공항 인지 건물도 좋고,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고, 깨끗하다 
심지어는 사람도 없어서 보딩패스, 수화물 검사 등등 진짜 5분도 안 돼서 다 끝났다(공항이 그렇게 작지도 않았다)
 
바로 내 마음 속 3등 공항이 돼버렸다 
1등 인천공항, 2등 싱가포르 창이공항, 3등 FELIPE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펠리페 앙헬레스 공항)
(물론, 일반적으로 멕시코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공(멕시코시티 국제공항MEX) 과는 거리도 있고, 센트로나 관광지에서 차로 40-5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이용하기 쉽진 않지만 기회가 되면 이용하면 좋을 거 같다)
 
CANCUN, 칸쿤 도착!
공항에 내려서 ADO BUS 타고 플라야 델 카르멘 갈려고 나갔더니, 창구가 이미 닫혀있었다.. 오후 11:50분, 거의 자정이 다 되어서 그런가?.. 너무 늦었나?,.. 없으면 어떻게 가지? 걱정하면서 나갔더니 밖에 창구가 한 개 더 있었다. 휴 다행
 

ADO BUS 를 끊고 어디로 가라고 해서 신나게 카트 끌고 갔다. 한 20~30분 기다리니 빨간색 버스가 와서 태우고 또 한 30~40분 플라야 델 카르멘 터미널에 내려준다 
 
새벽 2시쯤 플라야 델 카르멘에 도착했던 거 같은데, 생각보다 밝아서 놀랐다 
 
24시간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OXXO편의점들이 즐비하고, 영업을 하고 있는 곳들이 많아서 편하게 물도 사고 필요한 거 살 수 있었다 
터미널에서 도보 5분 정도 되는 거리에 숙소를 잡아놨었는데, 편의점들과 분위기 덕분에 편안하게 갈 수 있었다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에서 해야 할 5가지 
1. 플라야 델 카르멘 거리 걷기 
그냥 길거리 걸으면 쇼핑센터 있고, 먹을 거 정말 많고, 아이스크림가게도 많고, 저기 푸른 바다색 쫓아서 가다 보면 바다도 나온다(대신 바다색이 그렇게 이쁘거나 하지는 않다)
 

2. 세노떼 가기 
모든 세노떼는 자연을 위해서 선크림을 금지하고 있어서 수영복 위에 긴팔, 레깅스 껴입고 갔었다. 
우리만 껴입고 가고 거기 있던 모든 외국인들은 그냥 비키니나 수영복만 입고 놀고 있었다(타면 안 아픈가?,)
 
세노떼는 가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알아보고 가는 게 좋고, 150-500 멕시코 페소 정도로 천차만별이다 
 

세노떼 가는 방법 
콜렉티보 타러 간다 →톨룸(TULUM), 크리스탈리노세노떼(가고 싶은 방향을 말한다) →타서 가다 보면 세노떼 근처에서 내려달라고 말하면 된다 (구글 오프라인 지도 필요)

콜렉티보 타는 곳
Calle 1 Sur, Playacar, 77713 Playa del Carmen, Quintana Roo, Mexico

 

아줄레노떼(AZUL CENOTE)와 크리스탈리노세노떼(CRISTALINO CENOTE)는 서로 도보 3분 정도되는 거리로, 엄청 가까워서 둘 다 갈 수 있고, 에덴세노떼의 입구가 그 둘 세노떼의 중간에 있어서 에덴세노떼까지도 갈 수는 있을거라 생각한다(가보진 않아서 걸어서 어느정도 들어가야 하는지 알 수 없다)
 
- 아줄세노떼 (AZUL CENOTE, TULUM)
얕은 곳도 있고 깊은 곳도 있어서 연령층이 좀 더 다양했고, 스노클링 하거나 앉아서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이빙 포인트 있음 
구명보트, 스노클링 별도 구매 가능, 입장권 판매 하는 곳이 아니라 다이빙 포인트로 가는 올라가는 길목에서 대여하고 있다 
 

-크리스탈리노세노떼 (CENOTE CRISTALINO , TULUM)
크리스탈리노세노떼가 아줄레노떼 보다 깊고, 얕은 곳이 없어서 구명조끼가 포함인 듯했다 
입장권을 살 때 구명조끼 입을 거, 안 입을 거에 대해서 사인을 하게 되어있다 
다이빙 포인트 있음
 

3. 핑그라군 +치첸이사 
버스 투어로 많이 한다고 들어서 하루날 잡아서 투어를 할 생각이었으나, 좀 더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것도 엑스칼렛(스칼렉)을 가기 위해 과감히 포기했다 
잘한... 짓이겠지? 안 가봤으니 후회는 일단 없다 
 
4. 엑스칼렛, 스칼렛 가기(XCARET) 
https://www.xcaret.com/es/comprar-mi-entrada/?gclid=CjwKCAjwgqejBhBAEiwAuWHioAGkZgjT5ZJAkEaL0d5-k5AitjYkfKpwacgkN8J_W3yZpDBxfJJxWRoCV1YQAvD_BwE 

Entradas a Xcaret | Parque Xcaret Sitio Oficial

Tu entrada a Xcaret te da acceso a más de 50 atracciones. Puedes sumar comida buffet, actividades opcionales, o cena show. Un tour en Cancún muy completo.

www.xcaret.com

XCARET홈페이지에서 입장권 바로 구매 
XCARET PLUS (입장권 +락커 +식사 1회) / 픽업서비스(별도비용) = 총 인당 186.99달러 
 
결제할 때에 픽업서비스 물어보고 어디서 픽, 드롭할 건지 위치 스스로 정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 장소에 가면 빨간색 셔츠 입은 직원이 인원 체크하고 팔찌 채워주고, 임신이나 건강 이상 없음에 대한 서명을 받아간다 
 

버스 타고 15분 정도(플라야델카르멘기준) 가서 정문에 내려서 가이드가 지도를 보면서 어느 동선으로 가야 하는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식사는 어디서 먹는 게 가장 좋은 지 알려준다 
 
락커에 짐 맡기고 옷 갈아입고 놀기 시작!
 
신나게 놀고 온 소감은, 
너무 재미있었지만, 생각보다 돈 쓴 것보다 별로...
 
팔찌에 있는 바코드로 사진 찍어서 사진 전송 서비스, 돌고래 먹이 주기, 돌고래와 교감하기, 스노클링 체험, 제트보트 같은 액티비티, 재미있을 거 같은 액티비티 들은 전부 별도 비용이 필요하다 
 
정글에서, 세노떼 같은 곳에서 물놀이하는 것 같고, 플라멩고가 앵무새, 작은 수족관, 수영하면서 밑에 물고기 관찰하는 것 재미있는 요소들이 정말 많지만, 미끄럼틀이나 뭔가 더 액티비티 하게 즐길만한 것이 좀 더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Xcaret 플라야델카르멘에서 그렇게 멀지 않다

5. 맛있는 거 먹기 Chiltepin Marisquillos
플라야델 카르멘(PLAYA DEL CARMEN)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던 거는 문어, 과카몰리였다 
맛있다고 들어서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지만 열심히 걸어서 갔었는데 정말 갈만한 집이라 생각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여기에 로컬 맥주,도스에끼스(DOS EQUIS)까지!! 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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